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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콕 4일차. - 라바나 방콕, 실롬 타이 쿠킹 스쿨
    해외여행/2019.11 태국_방콕 2020. 3. 16. 01:28

    방콕 마지막날. 

    저녁 비행기였기 때문에 체크아웃 후 뭘할까 하다가 

    짐은 포터서비스로 맡기고 쿠킹 클래스를 듣기로 했다.

    나보다 한 3주정도 먼저 간 친구가 방콕에서 제일 맛있던 음식이 쿠킹 스쿨 음식이라며 추천해줘서

    친구들에게 같이하자고 했다...

    쿠킹 스쿨은 미리 한국에 있을 때 예약해뒀다. 우리가 유일하게 사전에 예약한 액티비티..

     

    쿠킹 스쿨은 오후부터이고 일단은 1 일 1 마사지를 해야했기 때문에 아침에 빨리 다녀올 수 있도록 숙소 근처 라바나에 예약을 했다.

    라바나는 메일로 예약했는데 답변이 빨라서 좋았다.

     

    아로마 마사지였는데 오전 타임은 1시간인가 30분 페이셜 마사지 더 해주신다고 하셨다.

    나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필요없다고 했으나 이런 손님은 없었는지 당황하셨다.

    친구가 그냥 받고 오라고 하길래 체크아웃 친구한테 맡기고 페이셜 마사지 더 받기로.

     

     

    라바나는 가까워서 예약한 게 크지만 걸어가는 게 생각보다 멀었고 가는 길도 별로여서 그랩 혹은 택시 타는 걸 추천...

    그리고 건물도 약간 낡았다. 그리고 실내가 전반적으로 너무 어두운 느낌....

    사실 마사지샵들이 거의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친절하셨고 다른 곳에 비해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았다.

    헬스랜드와 오아시스 사이정도?? -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느낌...

     

    그래도 마사지는 만족스러웠다.

    4.0/5.0

     

    하지만 이후에 샤워를 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나는 하루종일 오일에 쩔어있었다....

    한국에 도착할 때까지...ㅋ

     

    호텔 프론트에서 친구들을 만나서 쿠킹 스쿨로 이동했다.

    우리는 그랩을 탔고 근처 큰 길에서 내렸다.

    왜냐하면 점심을 먹으러 ㅋㅋㅋㅋㅋㅋ

    다들 배가 엄청 부르기 때문에 먹지 말라고 했지만

    우리는 먹고 갔다...

    그리고 내 친구들은 끝나고 배가 부르지 않다고 했다...

    우리가 간 바.

    보통 저녁 때 바로 이용하는 손님이 많은 것 같고

    이 주변 지역이 약간 힙스터 동네 같았다.

    시간이 많으면 여기 주변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여기 주변도 약간 힙스터스럽게 지맘대로 문열고 닫는 것 같다....

     

    여긴 인터넷 평에 비해 맛은 그냥 그랬다.

    3.0/5.0

     

    그리고 도저히 먹을 수 없다며 자긴 카페를 가겠다던 친구와 쿠킹 스쿨에서 만났다.

    쿠킹 스쿨 옆에 작은 카페가 있는데 거기 직원 남자가 잘생겼다며 얘기해줬다.

    수염기른 누구 같댔는데 누구였는지 기억 안 남...

     

    쿠킹 스쿨은 잘 되고 있었는지 손님이 매우 많았다..

    같은 시간대에 여러 그룹이 있었다. 

    우리랑 같은 그룹은 한국인 친구들3과 모녀, 중국인 1인, 미국인 1인 그리고 우리 4인이었다. 

     

    요일 별로 메뉴가 다르고 메뉴 마다 재료 설명, 재료 다듬기, 조리, 먹기의 코스로 이루어져있다.

     

    이날 처음 만든 건 똠양꿍. 맞나?

    사용할 채소 및 향신료를 설명해주신다.
    태국에서 구할 수 있는 쌀 종류들.

     

    설명이 끝나면 재료 다듬기

    설명 다 들었지만... 역시 기억 안나죠
    처음에 볶을 때 너무..... 맵다.......덥고....
    쟁반에 왜 다 흘렸지..

    불 앞에서 고추를 볶는데 진짜...최악임 화생방이다.

     

    다음은 팟타이.

    에그 홀더? 귀엽
    다 때려넣고 볶으세요. (순서 있음)
    완성

    다음은 솜땀인데. 

    솜땀은 절구로 양념을 빻아서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돌아가면서 한 번씩 다들 빻아보고 사진도 찍어주신다.

     

     

    레드 커리!

     

    커리를 먹고 나면 재료 준비하던 테이블에 이렇게 망고 스티키 라이스가 세팅되어 있다.

    망고 안 좋아하는 친구가 이 망고는 홍시 맛 안 난다며 좋아하면서 먹었다.

    확실히 이제까지 먹었던 망고에 비해 단맛은 덜하고 상큼한 맛이 강했다.

     

    쿠킹 클래스는 이렇게 끝났다.

     

    맛은 확실히 맛있었다. 

    여행 초반에 해봤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그리고 공항 가기까지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커피를 마시기로.

     

    힙스터 동네라 그런가 힙스터 같은 음료를 팔았다.

     

    그리고 그랩을 타고 공항으로 갔다.

    프로모션으로 60 바트 할인해서 500 바트 조금 안 되게 나왔고 (톨비 포함)

    한국에서는 공항버스 타도 1 인에 15,000 원이기 때문에 좋았다.

    또 막히는 퇴근 시간이었기 때문에 인정..

     

     

    방콕 여행 끝.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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