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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3일차. - 헬스랜드 스파해외여행/2019.11 태국_방콕 2020. 3. 15. 23:44
간단한? 점심을 먹은 우리는 넷 다 같이 마사지를 받을 수 있도록 매우매우 큰 헬스랜드에 같은 시간을 예약했다.
아속역에서 스쿰빗역으로 지하 통로 같은게 있어서 역시나 햇빛을 덜 쬘 수 있었다.
다들 두시간 짜리를 받기로 하고 예약 확인 후 대기하고 둘 둘씩 나눠져서 안내를 받았다.
방으로 안내받고 옷 갈아입고 기다리면 들어오시고 시작한다.
친구와 나는 타이 허벌 컴프레스? 이런걸 예약했는데 처음에 중탕 냄비 같은 걸 들고 들어오셨다.
처음에는 그냥 마사지를 하다가 중간에 옷을 벗으라고 하고 엎드려서 컴프레셔로 문지른다.
약간 스톤 마사지같은 느낌을 기대 했었는데 저 천이 약간 가재원단 같은 느낌이라 완전 부드럽진 않아서
피부가 예민한 사람에겐 자극적일 것 같다.
안에 컴프레셔에는 허브 찐 것 같은 걸 넣어서 계속해서 풀향이 났다.
그래도 마사지 강도 같은 건 오아시스보다 좋았다.
중간에 내가 잠깐 잠이 들었는데 친구 말로는 내가 자니까 마사지사분께서 마사지 멈추고 수다떨면서 놀았다고 했다....
점수 3.8/5.0
점수가 깎인 건 프론트 직원이 다른 곳에 비해서 불친절한 편이고 (다른 곳에 비해서!!)
마사지가 내가 기대한 것에서 벗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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