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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2일차. - 야마나카 아카사카점해외여행/2019.06 일본_후쿠오카 2020. 3. 16. 02:34
오호리 공원을 산책하며 소화를 다 시킨 우리는...
6월의 후쿠오카에 땡볕이어서 더웠다..
발도 아프기 시작했다..
다시 버스를 타고 모쯔나베 먹으러
야마나카로.
이른 저녁에 찾아갔다.
원래는 예약을 해야하는데 이른 저녁에 갈 경우에는
자리가 있으면 받아준다고 해서 우선 찾아갔다..
또 운이 좋게도 우리까지만 예약 안 했는데 받아줬다.
그래도 웨이팅을 2~30분정도 했다.
여기 맞은 편에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약간 인종ㅊㅏ별인건지...
중국인과 우리만 기다리는 기분...
일본인들은 예약을 한 거겠지.....
그래도 이 기분은 먹고나서 다 풀림
짭잘한 완두콩과 맥주를 먹고 있으면..
행복,, 맛있었다.
야무지게 칼국수까지 다 먹었다.
또다시 산책할겸 소화시킬겸 이번엔 야시장으로...텐진 야시장쪽 말고 나카스로..
여긴 그냥 구경하는 곳이지 뭘 먹을 곳은 아닌 것 같다.
맛있는 다른 가게들이 많기 때문에 굳이...
다들 그런 마음으로 걷고 있는 것 같음.
텐진은 번화가이자 유흥가이기 때문에..
숙소 근처 펍에서 맥주를 마셨다.
다른 곳보다 외국인(백인)이 많은 것 같았다.
나중에 옆테이블 일본인 남자가 우리가 한국어로 대화하고 있으니 서툰 영어로 말을 걸었는데
자기 곧 한국에 여행갈거라며 맛집 소개시켜달라고 하고, 자기 가게에 오라며 명함을 줬다.
하카타역에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었는데 별로인 것 같았다.(미안😅)
이상한 건 그 남자와 동행인 여자는 한국어를 좀 하는 것 같았는데
쑥스러운 건지 일본 문화가 여자는 안 나서는 건지...
우리한테 미소만 보일 뿐 별 말 안 했다....
남자분이 영어하는 거 보다 여자분 한국어가 더 나아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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