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19.11 태국_방콕

방콕 2일차. - 아르노 스테이크(Arno's Sukhumvit 13)

DS_ 2020. 3. 15. 22:34

숙소로 돌아와서 자고 있던 친구들 만나서 점심 먹으러 갔다.

이 친구들은 방콕 일정 내내 햇빛을 보지 않았다..

 

터미널 21로 또 고고 샤브샤브를 먹었다. 

환율도 오르고 물가도 많이 올랐다지만 여전히 한국보다 저렴해서 많이 시켰다.

사진은 늘 적게 먹은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나와서 디저트 밀크티를 마셨다.

한 잔은 어디갔지

 

밥 먹고 호텔로 와서 다시 휴식.....

다른 방 친구들은 이 때 마사지 받으러 가고 같은 방 친구랑은 수영장 가기로

 

 

날씨가 따뜻해서 물도 차갑지 않고 햇빛도 많지 않아서 그냥 선베드에 누워만 있어도 너무 좋았다.

친구는 다음 날 그냥 잠옷에 샤워가운 입고 가서 누워서 통화하면서 쉬었댔는데 엄청 좋았다고 한다.

 

그리고 건물들 사이로 석양이 보이는데 그 때 예뻐서 사진도 많이 찍었다.

친구가 수영하는 거 찍어줬는데 더 연습해야겠다..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장 카운터?쪽으로 쭉 나오면 샤워실이랑 화장실이 있는데 거기에 히노키 사우나랑 자쿠지가 있어서 오히려 난 거기가 더 좋았다.......

 

샤워 후에 다 만나서 저녁 먹고 카오산 로드에 가려고 출발했다.

 

아속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나나역보다 좀 가까이에 아르노 스테이크 하우스.

본점은 멀리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지점과의 맛차이는 안 가봐서 모르겠다.

 

티본 스테이크 두 개랑 메쉬드 포테이토, 파스타, 감튀를 시켰다. 

한국에서의 가격 생각하면 저렴해서 좋았다.

 

계속 이거 다 먹는 거 맞냐고 두 번 확인해서 민망쓰.. 하지만 우린 다 먹었다.

티본 스테이크는 굽기 전에 가져와서 한 번 확인 시켜 주셨다.

 

트러플 파스타?였던 것 같은데 맛있었다.

여기 점심 때는 주로 햄버거류를 판매하는 것 같은데 그것도 맛이 괜찮다고 하니

양식 땡길 때 좋을 것 같다.

 

4.7/5.0